가수 가인이 지인으로부터 대마초를 권유받았다며 SNS에 폭로했다. (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정희 기자] 가수 가인이 대마초를 권유 받았다며 자신의 SNS에 폭로를 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가인의 폭로로 인해 언급된 인물들과 관련 혐의들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인이 특정 인물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마약을 권유 받았다고 언급한 만큼, 담당부서가 수사에 돌입한 것. 이번주 안에 관련 인물들의 소환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며, 가인도 참고인으로 소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앞서 가인은 4일 자신의 SNS에 "죽을 각오 하고, 감옥갈 각오하고 제가 미친 이유를 말씀드린다"며 "주지훈씨 친구인 박 모씨가 저에게 떨(마약)을 권유했다"고 폭로했다.

한편 가인은 최근 폐렴과 공황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불면증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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