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50년 역사 이래 최고 성능 자랑

▲ 올림푸스 PEN E-P5.(사진=올림푸스 제공)

올림푸스한국은 OLYMPUS PEN 시리즈의 지난 50년의 역사 이래 최고의 퀄리티를 갖춘 플래그십 모델, 미러리스 카메라 OLYMPUS PEN E-P5를 온·오프라인 전 채널을 통해 발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7월 12일 OLYMPUS PEN E-P5와 17mm F1.8 렌즈로 구성된 17mm 렌즈킷이 발매되며, 18일부터 14-42mm 렌즈킷, 뷰파인더 포함 17mm 렌즈킷도 구매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실버, 화이트 총 3가지이고, 가격은 OLYMPUS PEN E-P5 바디 120만원, 바디와 14-42mm 렌즈킷 130만원, 바디와 17mm 렌즈킷 145만원이며, 바디에 17mm 렌즈와 VF-4 전자식 뷰파인더를 포함한 패키지는 165만원이다.

이번 신제품 OLYMPUS PEN E-P5는 PEN 시리즈의 전통을 계승한 클래식한 디자인에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 기계식 1/8,000초 초고속 셔터 스피드를 탑재한 카메라로, 아날로그적 감성과 하이엔드 기술이 집약된 최고급 사양의 카메라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디자인이다. 전체적인 느낌을 완성하는 주요 라인은 세계 최초 하프 프레임 SLR카메라 OLYMPUS PEN F의 디자인을 잇되 금속 소재로 현대적인 느낌을 더해 레트로(retro)풍의 멋스러움을 완성시켰다. 특히, 바닥을 제외하고 나사 하나 보이지 않도록 마감된 카메라 바디는 눈길을 끈다.

제품 기능 또한 역대 OLYMPUS PEN 시리즈 모델 중 최강이다.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 기계식1/8,000초 초고속 셔터 스피드를 비롯해 5축 손떨림 보정기능, 간편한 카메라 설정을 위한 2X2 다이얼 컨트롤, 내장 WiFi를 이용한 이미지 전송 및 원격제어기능 등 최고급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그 밖에도 초당 9장의 고속 연사가 가능하며, 0.044초의 타임랙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잡을 수 있는 FAST AF 시스템이 장착됐다. 아트 필터와 사진을 여러 장 모아서 표현하는 포토스토리 기능이 제공된다. 타임 인터벌(1초~24시간)과 사진 매수(1~99매)를 정할 수 있는 새로운 인터벌 촬영 기능, 인터벌로 촬영한 사진을 자동으로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타임랩스무비, 영상 촬영 중 화면 일부를 탭해 선택한 뒤 확대된 영상과 전체 영상을 번갈아 볼 수 있게 하는 텔레컨버터 기능은 다양한 동영상 표현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104만 화소의 정전식 3인치 틸팅 터치 패널 LCD는 스포츠 경기에서 사용되는 하이앵글 촬영, 아이들 촬영에 사용되는 로우앵글 촬영에 매우 적합하다.

한편, 렌즈킷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대구경의 단초점 렌즈 ‘M.ZUIKO 디지털 17mm F1.8(35mm 환산 시 초점거리 34mm)’은 인물사진은 물론 일상 스냅 촬영에 최적화된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렌즈다. 이 렌즈는 M.ZUIKO 17mm F2.8보다 밝은 조리개와 높은 해상력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로 5.7cm 세로 3.5cm의 크기 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프리미엄 금속 외관으로 디자인되어 미러리스 카메라 사용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이승원 본부장은 “이번 출시되는 OLYMPUS PEN E-P5는 미러리스 그 이상의 최고급 사양으로 PEN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정식 발매를 기다려온 소비자들은 물론 전문가층에게도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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