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3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 완성

GS건설 그랑시티자이 2차 조감도. (이미지=GS건설 제공)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GS건설은 오는 5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번지 일대에서 ‘그랑시티자이2차’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주거·상업·문화가 결합된 총 7653가구 규모의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 일대의 미니신도시급 개발사업 중 2단계 사업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총 3370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2872가구, 오피스텔은 498실로 구성돼 있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178가구 ▲74㎡ 135가구 ▲84㎡ 1873가구 ▲101㎡ 466가구 ▲115㎡ 90가구를 비롯해 ▲68~95㎡의 테라스하우스 118가구와 ▲125, 140㎡ 의 펜트하우스 12가구 등 중소형부터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 198실을 비롯해 ▲54㎡ 22실, ▲59㎡T, 84㎡T 등의 테라스가 적용된 주거용 오피스텔 278실 등 총 498실로 구성돼 있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안산의 신흥 부촌으로 자리잡고 있는 고잔신도시 중심에 위치한데다 수도권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단일 브랜드 복합단지로 규모와 상징성이 크다.

최근 단지 인근으로 자리잡고 있는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과 세계정원 경기가든(가칭) 조성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그랑시티자이 2차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신안산선은 안산~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로 2023년 개통(예정)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급행열차 20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원스톱 교육특구에 따른 차별화된 교육환경도 그랑시티자이 2차만의 장점이다. 90블록 내에는 어린이집부터 초·중·고교가 계획(부지 확보)되어 있다. 이에 학생들의 도보 통학도 가능하다. 또한 특목고(외고·과학고 등) 진학률이 높은 상록중학교, 시곡중학교, 안산해양중학교 등으로 배정이 가능하다.

특히 안산시 최초로 '스카이커뮤니티'(204동 44층)를 조성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안산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커뮤니티에는 시화호 전망을 바라보면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피트니스(Sky Fitness)와 특급호텔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Sky Lounge), 하늘 위에 만들어진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가든(Roof Garden) 등으로 꾸며진다. 안산 그랑시티자이 2차에 서울 강남지역 내 고급 아파트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스카이커뮤니티를 적용함으로써 단지 가치는 한층 더 고급화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자이(Xi)아파트의 자랑인 자이안센터 내에는 안산 최초로 단지 내 실내 체육관이 적용되며, 입주민을 위한 체육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게다가 그랑시티자이 1차 때 큰 인기를 끌었던 입주민 전용 실내 수영장과 실내골프연습장, 입주민 전용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게스트룸, 맘스라운지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그랑시티자이 2차는 7653 가구의 복합도시 개발의 완성작으로 시화호 호수와 공원 등 다양한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한 단지 배치에 안산에서도 처음 만나는 초고층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까지 적용해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라며, "특히 최근에는 신안산선과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까지 가시화되고 있어 안산 지역 내 수요자는 물론 광역수요자들의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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