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하균과 김고은이 결별 소식을 전했다. (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정희 기자] 배우 신하균과 김고은이 9개월 만에 연인에서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

신하균과 김고은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측에 따르면 "바쁜 스케줄로 2월말 헤어졌고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해 8월 열애 사실이 보도된 이후 1974년생 신하균과 1991년생 김고은은 무려 17세 차이의 배우 커플로 크게 주목받았다. 이들은 스킨스쿠버 활동을 취미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고은이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후 신하균이 소속돼 있던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로 옮기면서 다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은교'로 데뷔한 자신의 작품 활동을 함께 책임졌던 전 소속사와 재계약하지 않고 거취를 옮겼고 김고은은 신하균과 함께 사내 커플이 되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신하균과 김고은은 지난해 바쁜 시간을 보냈다. 신하균은 영화 '7호실'과 '악녀' 등의 촬영으로, 김고은은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으로 각각 연기에 매진했다. 올해 신하균은 두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있고 김고은도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