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부담 줄여주는 틈새마케팅으로 고객유치에 매출상승까지

강강술래는 일정시간 동안 특정메뉴를 주문하면 덤으로 더 주는 ‘해피아워2+1’ 이벤트를 상시 진행한다.(사진=강강술래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굳게 닫힌 가운데 외식업계가 틈새마케팅을 무기로 고객유치 및 매출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서고 있다.

㈜전한의 한식문화브랜드 강강술래는 일정시간 동안 특정메뉴를 주문하면 덤으로 더 주는 ‘해피아워2+1’ 이벤트를 상시 진행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강술래 상계점과 늘봄농원점, 신림점에서는 평일 오후 9시 이후부터 양념구이류를 2인분 시키면 1인분을 무료 제공한다. 역삼점은 주중 9시 이후 왕갈비(주말포함), 술래양념구이에 한해 2+1 이벤트가 적용되며 청담점은 오후10부터 다음날 새벽6시까지 한돈양념구이 및 왕갈비를 2인분 주문하면 1인분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죠스푸드의 떡볶이 브랜드 죠스떡볶이는 배달 어플인 '배달의민족'에서 진행되는 '배민할인한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배민할인데이는 각 요일별로 외식 브랜드를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으로 죠스떡볶이는 월요일마다 할인된 금액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3월 한 달간 진행되며 어플 결제단계에서 할인쿠폰탭에 죠스떡볶이할인한데이를 입력하면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다.

프리미엄 한식뷔페 풀잎채는 ‘봄나들이 특별우대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3월 한 달간 특별우대권을 소지한 고객에 한해 매장 방문 시 1인 식사 가격을 2900원에 제공한다. 평일 점심, 저녁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3인 이상 방문 시 테이블당 1매 적용 가능하다.

봄나들이 특별우대권은 전국 풀잎채 매장(대전, 김해 등 일부 매장 제외)의 인근 상점에 비치돼 있으며 풀잎채가 입점한 백화점 및 쇼핑몰에서 발송된 DM(우편광고물)을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풀잎채 공식 홈페이지 내 우대권 이미지를 간편하게 찍어 계산 시 보여줘도 할인 받을 수 있다.

강강술래 마케팅팀 김민재 이사는 “경기불황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악재 속에서 외식업계가 선보이는 틈새마케팅이 효과를 보고 있다”며 “강강술래는 앞으로도 시간, 요일대별 탄력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며 고객만족도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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