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퉁이 8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TV조선 캡처)

[미래경제 김정희 기자] 배우 유퉁이 8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퉁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 방송 녹화현장에서 "3월에 8번째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퉁은 수 차례 결혼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유퉁의 첫 결혼은 19세로, 첫 아내 두 번의 재결합 및 세 번의 이혼을 겪으면서 완전히 결별했다. 이후 유퉁은 네 번째 결혼으로 비구니 혜선 스님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나 이 결혼도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다섯 번째 결혼은 40대였던 당시 만난 20대 여성으로, 함께 동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두 사람도 이내 헤어졌다.

여섯 번째 결혼부터는 몽골 출신 아내를 만났다. 23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유퉁은 아내와의 직접적인 문제가 아닌 처가의 사치로 인해 헤어졌다고 밝혔다.

그 후 만난 33세 연하 뭉크자르갈씨와 지난 2013년 3월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유퉁은 언론에 결혼식 전날 아내와의 관계가 악화돼 예식 진행이 불가능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두 사람은 그해 10월 관계가 봉합된 듯 했으나 2014년 2월 파경을 맞았다.

유퉁은 지난 2015년 아내와 재결합했고, 현재 다시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 두 사람 사이에는 현재 7세인 딸이 있다. 이전에 만난 아내와는 오래전 헤어졌으나 아직까지 법적인 절차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으로, 전 부인과 이혼부터 진행해야 한다.

유퉁은 "사실 7번째 부인과 오래 전 헤어졌지만 아직까지 법적 절차가 해결되지 않았다. 현재 부인과 딸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 결혼을 서두르려 하지만 전 부인과 연락이 잘 닿지 않아 이혼을 진행할 수가 없다"고 하소연 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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