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미국 플로리다 공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할리우드 공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총에 맞아 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공항에서 다수가 사망했으며 총격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공항은 총격 직후 폐쇄됐다.

총격 당시 이 공항에 있었던 애리 플라이셔 전 백악관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나는 포트로더데일 공항에 있다. 총격이 발생했다. 모두 피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경찰의 말을 인용해 "총격범은 한 명이며 5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릭 스콧 풀로리다 주지사는 총격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받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트로더데일은 마이애미 북쪽에 위치한 주요 관광허브 및 휴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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