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산업 환경적 노력 기념…지속적 성원과 친환경 의식 전파 기여

▲ 환경 미디어 시상식 전경. (사진=토요타 제공)

토요타 자동차가 올해로 12년째 후원하고 있는 이 ‘환경 미디어 시상식’이 지난 19일 캘리포니아 워너 브러더스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토요타 자동차가 올해로 12년째 후원하고 있는 ‘환경 미디어 시상식’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환경적인 노력을 기념하기 위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한 영화와 TV프로그램에 상을 수여한다.

2013년의 수상자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홍보대사이자 프리우스의 오너로 잘 알려진 배우 헤이든 파네티어와 멧 데이먼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영화 ‘약속된 땅’, TV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의 9회, 다큐멘터리 ‘가스랜드2’ 등이다.

특히 수상작인 ‘약속된 땅’은 멧 데이먼이 직접 각본을 쓰고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약속된 땅’은 대기업 사원인 주인공이 천연가스 개발의 임무를 맡고 시골의 작은 마을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내용이다.

토요타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프리우스를 문화적 아이콘에 올려놓았고, 하이브리드를 멋지게 만들었다”며, “토요타와 렉서스가 지구를 위한 할리우드의 긍적적인 활동을 기념하고 지원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2013 렉서스 하이브리드 LS 600h와 CT 200h, 토요타 RAV4-EV와 프리우스 PHV가 등장했고, 참석자들에게 특별히2015년에 판매예정인 토요타 수소연료 차량의 최신 정보도 공개됐다.

한편, 이 시상식의 주최인 ‘환경 미디어 협회’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통해 사람들에게 환경적인 이슈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1989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토요타 미국법인은 이 협회 이사회의 회원이다.

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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