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 ch1 ‘돗토리현으로 떠나는 힐링여행 3, 4부’ 제작

▲ 돗토리사구 옆에 마련된 모래박물관을 찾은 이동준(오른쪽)과 이승창 교수.

㈜씨앤앰(cable & more, 대표 장영보)의 일본여행 프로그램 ‘돗토리현으로 떠나는 힐링여행’ 3부와 4부가 21일과 11월 4일부터 각각 방송된다.

씨앤앰 지역채널을 담당하는 씨앤앰미디어원과 일본 돗토리현 추카이TV가 한일문화교류 공동프로젝트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총 4부로 기획됐으며 이미 지난 8월 8일 1부와 8월 22일 2부가 차례로 방영됐다.

1부 ‘요나고와 사카이 미나토시’와 2부 ‘돗토리현의 상징 다이센의 모든 것’에서는 화려함보다는 소박함이, 세련됨보다는 자연스러움이 가득한 돗토리현의 구석구석을 소개했다.

이번에 방송되는 3부 ‘돗토리현의 허리, 시라카베도조군과 미사사온천’와 4부 ‘돗토리현 여행의 마무리, 돗토리 사구와 우라도메해변’편에서는 돗토리현의 중부와 서부지역의 관광지와 먹거리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부와 2부에 이어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인 중견 탤런트 이동준과 이승창 한국항공대 교수가 이번 힐링여행에 함께했다.

‘돗토리현의 허리, 시라카베도조군과 미사사온천’에서는 누군가 흐느껴 우는 듯한 소리가 나는 우는 돌 해변과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만화 명탐정 코난 박물관을 찾아간다. 그리고 125년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과 200년 넘게 구라요시 지역에서 제작되어 온 하코타 인형 공방을 찾아 일본인들의 장인 정신을 엿보는 시간도 가진다.

돗토리현의 마지막 여행코스로 잡은 돗토리 사구편에서는 한국에서 즐길 수 없는 독특한 체험을 소개한다.

돗토리 사구는 센다이강 하구에 있으며 인근 주고쿠 산맥의 모래가 10만년 동안 쌓여 만들어진 세월이 만든 거대한 모래언덕이다. 탤런트 이동준과 이승창 교수는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샌드보드와 낙타 여행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이 밖에도 동요와 장난감의 천국 와라베 어린이관과 메이지 시대의 유일한 서양식 목조건물로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 받은 진푸카쿠를 방문하며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여신이 산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우라도메 해안을 찾아 유람선 관광을 끝으로 힐링 여행을 마무리 한다.

C&M ch1은 21일부터 3부 ‘돗토리현의 허리, 시라카베도조군과 미사사온천’편을, 11월 4일부터 4부 ‘돗토리현 여행의 마무리, 돗토리 사구와 우라도메해변’편을 서울과 경기지역에 방송한다.

씨앤앰미디어원 이승현 담당PD는 “이번 힐링 여행 프로그램은 지난 2월 씨앤앰미디어원과 일본 돗토리현의 추카이TV간 상호교류 합의의 첫 결실이다. 돗토리현은 일본 대도시와 비교해 화려하진 않지만 인간미와 자연미가 살아 숨쉬는 힐링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만약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프로그램이 좋은 길라잡이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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