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실기만으로 6개학과 400명 선발…내달 8일까지 인터넷접수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교장 이현만)가 21일부터 내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입시에서는 지난해 실기고사 70%와 면접 30%를 반영했던 것과 달리 실기고사 100%로만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신입생 선발인원은 6개 학과별로 연예과 80명, 뮤지컬과 40명, 실용무용과 80명, 실용음악과 80명, 패션모델과 80명, 영상제작과 40명 등 총 400명이다.

원서접수는 11월 8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접수 사이트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며 인터넷 원서 접수 후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및 추가제출서류는 11월 11일까지 우편 제출해야 한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김지연 전략기획실장은 “본교에서 3년 간의 교육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국내외 명문예술대학으로 진학하고 있으며 방송, 문화공연, 연예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면서 “전공분야에 대한 실력과 열정, 목표의식이 뚜렷하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학교”라고 말했다.

각 학과별로 자세한 입학 전형 방법과 일정은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한편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는 2009년 개교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학교다. 국내 처음 연예예술 특성화교육을 하는 고등학교로 연예과, 뮤지컬과, 실용음악과, 실용무용과, 패션모델과, 영상제작과를 운영하고 있다. 노래, 연기, 춤 등의 분야에서 끼와 재능이 있는 학생을 육성하며 입시위주의 교육이 아닌 대중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

일반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국민 공통 기본 교과과정을 이수하고 각 전공별로 심화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학교 출신으로 아시아나 최연소 모델 고원희, f(x) 크리스탈, 달샤벳 수빈, 블락비 피오, 비투비 정일훈과 B.A.P의 종업 등 유명 아이돌 스타와 배우들이 있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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