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재활병원 착공 기념으로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기적’ 열려

▲ 콘서트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기적 콘서트’ 포스터 이미지.(사진=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병원을 짓기 위한 모금 캠페인인 ‘만원의기적’이 11월 20일 병원의 착공을 기념하며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축하 콘서트를 연다.

만원의기적은 하루에 만원씩 1년 365만원을 기부하는 모금 프로젝트로 국내에 전무 하다시피 한 장애 어린이 병원을 짓기 위한 400억원을 목표로 지난 2012년 션의 트위터를 통해 시작됐다.

션, 정혜영, 싸이, 지드래곤, 박찬호, 조수미 등 여러 셀럽과 일반인들, 기업들의 참여로 모금액은 점점 쌓여 갔고 마침내 11월 20일 병원 착공을 앞두게 됐다.

장애 어린이들의 꿈이 시작이 될 공간 재활병원의 착공을 축하하고 모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11월 20일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기적’ 콘서트는 푸르메재단과 넥슨의 공동 주최로 자신만의 고유의 색을 가진 실력파 인디 뮤지션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인디계 아이돌 십센치, 에너지 넘치는 스카펑크 밴드 레이지 본, 아름다운 미성의 제이레빗, 주목받는 신예 프롬까지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음악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이들의 조합을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것도 즐겁지만 티켓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기부가 이어지는 문화 행사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즐거운 기부 콘서트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기적’의 수익금 전액은 장애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쓰여질 예정이며 11월 20일에 첫 삽을 뜨게 되는 어린이 재활병원은. 수많은 장애 어린이의 자립의 시작이 될 공간으로 2015년 완공 될 예정이다.

티켓은 17일 판매 오픈 되며 인터파크, 옥션, 예스 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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