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 전향한 걸그룹 f(x) 출신의 설리가 내년 개봉예정인 영화 '리얼'에서 파격 노출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리얼’에서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개봉 예정인 '리얼'에서 설리는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감행해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라고 알려졌다.

'리얼'의 한 관계자는 "설리는 이번 작품에서 베드신에 도전했는데 이 과정에서 상반신 노출을 하게 됐다. 노출 연기는 여배우들이 가장 조심스러워하고 부담스러워하는 대목으로 보통 대역을 쓰지만 설리는 직접 노출 연기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신이나 자극적인 몇몇 장면에서는 대역을 쓰기도 했지만 꽤 많은 분량을 자신이 직접 소화하겠다고 나서 연출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며 "상반신 노출만으로도 설리에겐 굉장한 도전이었는데 이를 잘 견디고 멋진 연기로 표현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영화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 어둠의 세계를 장악하려는 무자비한 야심가가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는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액션 느와르로, 설리를 비롯해 김수현, 성동일, 이경영, 이성민, 조우진, 한지은 등이 출연한다.

극 중 설리는 장태영(김수현)이 다니는 VVIP 재활병동의 재활치료사 송유화 역을 맡았다.

특히 김수현이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작품인 데다가 '로맨틱 아일랜드', '가면', '최강 로맨스', '사랑을 놓치다' 등을 집필한 이정섭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알려져 많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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