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이사벨·박광식 출연

▲ 롯데호텔서울, Classical Parade 2013. (사진=롯데호텔제공)

롯데호텔서울이 25일 저녁 7시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SNO)와 함께 디너만찬을 포함한 고품격 연주회 ‘클래시컬 퍼레이드 2013’을 개최한다. 이날 연주회는 SNO의 총감독 겸 단장인 장동진의 지휘와 스토리텔러 박진우의 사회로 진행되며, 크로스오버가수 이사벨과 색스폰 연주자 박광식 등이 출연한다.

영화음악과 팝, 뮤지컬 OST, 행진곡 퍼레이드가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펼쳐지며, 프렌치 스타일의 고급 디너 코스가 와인과 함께 제공된다. 특히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OST ‘내 안의 낙원(My Eden)’으로 최근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이사벨이 무대에 올라 영화음악과 뮤지컬 OST를 부른다.

이사벨은 ‘내 안의 낙원’을 비롯해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 ‘내 사랑은 변하지 않고’과 영화 미션의 ‘넬라 판타지아’,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내가 귀엽게 느껴져’와 뮤지컬 오페라 유령의 ‘당신에게 바라는 모든 것’을 부르고, 팝은 박광식이 비틀즈의 ‘헤이 쥬드’와 에드워드 호킨스의 ‘오 행복한 날’을 색소폰 연주로 들려준다.

행진곡 퍼레이드는 프란츠 레하르의 ‘유쾌한 미망인’과 ‘룩셈부르크 백작’, 니코 도스탈의 오페레타 ‘헝가리안 결혼식’이 연주된다.

특급호텔의 고품격 디너 만찬과 함께 대중의 감성에 맞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번 ‘클래시컬 퍼레이드 2013’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한여름밤의 더위를 잊게 할 것이다. 요금은 1인 기준 15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한편 SNO는 1994년 창단한 민간 교향악단으로 현재 70여명의 전문연주가가 활동 중이며, 연 40회 이상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종교적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장애인과 환아 돕기, 아시아-아프리카 우물사업, 호스피스 음악회, 녹색환경 음악회, 소외계층 희망콘서트, 빈곤국 결핵환자 살리기 음악회 등 사회공헌을 위한 공연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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