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중심 전략 경영…"원가·비용 감소등 업무효율 증가 등 자구책 모색"

▲ 팬택 이준우 대표. (사진=한우영 기자)

단독 대표 취임 후 처음 공식자리에 나선 팬택 이준우 대표가 “1년 이내에 팬택의 향후 사업 영속을 위한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팬택의 차기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10일 팬택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 폰인 베가 시크릿노트를 공개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이 대표는 향후 팬택의 사업 안정화를 위해 제품 경쟁력 강화와 고객 서비스 확대를 강조 했다.

이 대표는 “최근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800명의 무급 휴직에 들어가는 등 새로운 경영 전략이 필요 하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을 통해 시장에서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팬택 수익성 제고를 위해 활동 해외사업 축소 및 이익 담보 모델을 한정적으로 운용할 것” 이라며 “하지만 기존 전략 사업에 대한 물량 공급과 지원에 차질 없도록 원가와 비용감소 등 업무효율 증가 등 자구책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고객 유통망 사업자에 대한 사업활동도 강화활 계획이다. 앞서 팬택은 이마트 서비스센터를 입점하는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팬택은 전국 이마트 140개 점포중 80개 점포에 세비스센터를 입점을 목표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팬택은 국내 최초 지문인식 기능을 한층 강화해 강력한 보안기능을 자랑하는 ‘베가 시크릿 노트’를 공개 했다.

‘베가 시크릿 노트’ 3GB RAM은 탑재, 더욱 편리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또한 베가 시리즈 중 최초로 정전식 펜 ‘V’펜이 내장 돼 있으며 대용량 배터리와 고속 충전 기능, USB호스트 기능 등 편의성을 극대화 한 프리미엄 스마트 폰이다. 

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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