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강화 V펜 내장…지문인식 기능 통한 보안기능 강화

▲ 팬택, 베가 시크릿노트 공개. (사진=한우영 기자)

팬택이 ‘베가 시크릿 노트’를 공개하고 모바일 시장 재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팬택은 10일 서울 상암동 팬택 R&D 센터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 노트’를 공개했다.

‘베가 시크릿노트’는 베가 스마트폰 처음으로 내장형 펜을 탑재하고 후면 지문 인식 기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타사의 펜 탑재 제품들과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베가 시크릿노트’에 내장되어 있는 정전식 펜인 ‘V펜’은 펜을 꺼내면 관련 애플리케이션들이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여기에 ‘V노트’ 애플리케이션 이용 시 22종의 브러시를 제공해 단순 메모는 물론 정교한 그림도 그릴 수 있다.

‘베가 시크릿노트’는 팬택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후면 터치기능을 활성화 했으며 지문인식센서를 통해 더욱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

또한 3GB RAM을 탑재해 PC에 필적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하고, USB 호스트 기능을 스마트폰 최초로 구현해 사용성을 극대화 시켰다.

이밖에도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해 사진이나 아이콘을 배치하는 ‘디자인 홈’기능, 3200mAh의 현존 최대용량의 배터리와 고속 충전 기술로 120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슈퍼 배터리 팩 등 고객을 고려한 다양한 UX(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베가 시크릿노트’는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 젤리빈 4.2.2를 탑재했으며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가격은 90만원대 중후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팬택 마케팅 본부 박창진 부사장은 “베가 시크닛노트는 5.9인치 대화면에 V펜, 스마트 플립으로 보는 즐거움과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최고의 스마트 폰”이라며 “베가 시크릿노트를 앞세워 LTE-A 경쟁에서 베가 브랜드와 팬택의 위상을 재정립해 팬택의 존재의 가치를 입증해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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