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간 캐세이패시픽그룹 내 요직 근무한 여객 및 화물 서비스 분야 베테랑

캐세이패시픽은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마크 우(40) 전 에어차이나카고(Air China Cargo Ltd) 영업마케팅 총괄책임자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마크 우(Mark Ng)’ 신임 지사장은 1994년 홍콩중문대학교(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경영학과를 졸업, 같은 해 드래곤에어(Dragon Airlines Limited)에 입사한 후 항공 기획 및 국제관계, 영업마케팅, 화물 서비스 개발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캐세이패시픽그룹에 19년째 근무 중인 마크 우 신임 지사장은 캐세이패시픽 본사 및 자매회사 드래곤에어, 캐세이패시픽과 에어차이나의 합작회사인 에어차이나카고에서 영업마케팅 전반을 총괄하는 등 여객 및 화물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탄탄한 경력을 쌓은 베테랑으로 꼽힌다.

캐세이패시픽 관계자는 “마크 우 신임 한국지사장 선임은 여객 및 화물 운송 시장의 다양한 변화를 고려한 선택으로 보인다”며 “국제 관광 업계 및 항공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한국에서의 그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국 스카이트랙스 선정 ‘5성 항공사’ 중 하나로서 올해 ‘세계 최고 승무원 (World’s Best Cabin Staff)’상과 ‘태평양 횡단 최우수 항공사(Best Airline Transpacific)’ 상을 수상한 캐세이패시픽은 코드쉐어를 포함 전세계 170개 이상의 다양한 노선을 확보하고 있으며 서울-홍콩 노선 매일 5회 운항을 하고 있다.

김대희 기자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