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통해 삼성 애플 경쟁자로 급부상”…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1위

▲ 삼성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사진=뉴시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이 미국의 연예·패션잡지 ‘배니티 페어’가 선정한 글로벌 혁신가 명단 6위에 올랐다.

베니티 페어는 4일(현지시간) 올해의 ‘뉴 이스태블리시먼트’(New Establishment) 명단을 발표했다. 이 잡지는 해마다 정보기술 산업과 미디어 분야 등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을 선정해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까지 50위권 명단에 없었지만 올해 6위에 새로 진입했다. 이 명단에 한국인 경영자가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니티페어는 두 사람의 리더십 하에 삼성이 애플의 경쟁자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혁신가 1위에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가 선정됐으며, 지난해 1위였던 애플의 팀 쿡 CEO와 조너선 아이브 수석디자이너는 3위로 밀렸다.

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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