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곡면 올레드 TV로 중동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정보통신전시회 지텍스(GITEX 2013)에서 곡면 올레드 TV와 울트라HD TV를 선보인다.

'지텍스2013'은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의 최대 IT전시회다.

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터키 등 중동지역 주요국가에서 순차적으로 곡면 올레드 TV를 판매할 계획이다.

외부기기 연결 없이 울트라HD 영상을 바로 재생할 수 있는 HEVC 디코더를 탑재한 프리미엄 65형·55형 울트라HD TV도 동시 출시한다.

LG전자 중아지역대표 박재유 전무는 "중동지역은 프리미엄 TV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며 "곡면 올레드 TV와 프리미엄형 울트라HD TV로 '차세대 TV=LG'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굳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 기자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