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에디션 추정 사진 유출

'갤럭시S7 엣지 올림픽 에디션'으로 추정되는 이미지. (사진=에반 블래스 트위터)

[미래경제 김석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선보인 갤럭시S7 '배트맨'에디션에 이어 올림픽 에디션을 새롭게 내놓는다.

삼성전자가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을 기념해 출시 예정인 '갤럭시S7 엣지 올림픽 에디션'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 사진이 유출됐다. 삼성은 리우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다.

미공개 모바일 기기 소식을 주로 전하는 IT전문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의 디자인은 기존 갤럭시S7엣지 뒷면 하단에 파란색 오륜기가 새겨져 있다. 후면 카메라와 심장 박동 센서 주변이 블루 테두리로 장식돼 있다. 홈키 버튼과 통화 스피커 부분은 금색 테두리로 장식돼 있다. 옆면 전원 버튼은 빨간색, 음량 조절 버튼은 녹색이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에 탑재할 2개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 코드명 'IOC올림픽 앱'(IOC_Olympic_app)과 '리우 2016 와우 올림픽 앱'(Rio2016_WOW_Olympic_app)이다.

또한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에 VR 콘텐츠 앱이 사전 설치되고 올림픽 에디션 구매자에게 기어VR 헤드셋이 번들로 제공될 수도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때도 올림픽 에디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6일 올림픽 개막을 앞둔 7월 말 또는 8월 초 한정판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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