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젝스키스가 지난 4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 토토가2 젝스키스 게릴라 콘서트'에서 6인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멤버별로 각자 인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최근 무한도전 토토가시즌2로 화제를 모은 그룹 젝스키스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손을 잡고 16년 만에 팬들 곁에 돌아온다.

YG는 11일 젝스키스 멤버인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의 경우 개인 사정상 계약은 못했지만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고 전했다.

젝스키스는 지난 1997년에 '학원별곡', '폼생폼사'로 데뷔하자마자 기록적인 팬덤을 형성한 그룹이다. 이후 '커플', '너를 보내며'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00년 5월 해체 이후 16년 동안 각자의 삶을 살아오던 멤버들은 MBC '무한도전'에서 진행한 '토토가2' 게릴라 무대를 통해 6명 모두 극적으로 만나게 됐다.

방송 후에도 젝스키스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았고 YG 양현석 대표가 젝스키스 멤버들을 직접 만났다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젝스키스의 재결합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나오기도 했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온라인뉴스팀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