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부터 가정 스피커, 모바일까지 플레이파이 앱 하나로 무선 조정

DTS코리아가 홈 무선 오디오 스트리밍 솔루션인 Play-Fi(이하 플레이파이)를 이제 iOS 플랫폼 장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플레이파이는 손실 없이 음원을 외부출력장치와 연결해주는 기술로 여러대의 사운드 장치에서 동시에 같은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또한 무료로 제공되는 플레이파이 앱만 다운받으면 집안 어느 곳에서나 플레이파이가 호환되는 기기로 편리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iOS용 플레이파이 기술 개발로 호환성이 확대됨에 따라 DTS 플레이파이는 홈 오디오 기술로는 최초로 와이파이를 이용해 윈도우 PC, 집안 여러 장소의 스피커,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기기,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에서 동시에 무손실 스트리밍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DTS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라이언 타운은 “홈 오디오가 다시 관심을 받으면서 모든 플랫폼에 접속 가능한 무선 오디오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며 “DTS 플레이파이가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두 모바일 플랫폼으로 호환성이 확장되면서 더 많은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DTS 플레이파이 플랫폼의 수석 설계자인 대니 라우는 “가정에서 더 많은 장치를 사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감상하면서 사용자들은 점점 더 높은 수준의 사운드를 가정에서 경험하고 싶어 한다”며 “블루투스나 싱글 플랫폼 솔루션, 단일 브랜드에서 닫힌 구조로 되어 있는 기술들은 이를 실현할 수 없지만 DTS 플레이파이 기술로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모바일에서 하나의 스피커밖에 연결 못하는 무선 스피커 솔루션과 달리 DTS 플레이파이는 가정 내 스피커 네트워크 전체를 통제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스피커의 설정과 연결, 오디오 스트리밍을 플레이파이 하나로 기다림 없이 완벽하게 기기들을 일체화 해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들은 iOS용 DTS 플레이파이 앱으로 iTunes의 음악 스트리밍을 하거나 기존 재생 목록 모두에 접속하고 판도라와 같은 인기 음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플레이파이는 크로스 플랫폼 솔루션으로 현재 모든 플레이파이 연결 스피커는 물론 플레이파이 협력사들이 앞으로 출시할 신제품 또한 별다른 하드웨어의 변화 없이 즉시 iOS 무료 앱과 호환된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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