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산업, 'e편한세상 부산항'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미래경제 장경철 기자) 대림산업은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 383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부산항’을 오는 4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부산항은 지하 4층~지상 36층, 4개동으로 아파트 752가구, 오피스텔 187실로 구성된다. 이중 아파트 543가구, 오피스텔 182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e편한세상 부산항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아파트는 ▲69㎡ 245가구(일반분양 189가구), ▲84㎡ 507가구(일반분양 354가구)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 17실(일반분양 16실), ▲25㎡ 102실(일반분양 101실), ▲27㎡ 34실(일반분양 33실), ▲28㎡ 34실(일반분양 32실)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부산항이 위치한 부산항 일대는 개발 호재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 부산 동구 및 중구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 계획이 집중되고 있으며 주변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12월 부산항 북항 자성대부두와 주변지역을 통합해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부산항 시티’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항과 연계해 개발을 추진 중인 부산역 일원 종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마쳤으며 올해 이에 대한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부산항은 교통과 학군,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입지를 자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초량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역을 중심으로 시내와 시청, 해운대 등으로 연결되는 다수의 버스노선이 구축되어 대중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또 KTX부산역이 지하철역 1정거장 거리로 가깝고 중앙대로, 수정터널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동일중앙초, 부산서중, 경남여중, 부산중, 부산고 등이 가까이 있어 통학이 편리하다. 인근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부산본점‧광복점), 롯데마트(광복점), 이마트(문현점) 등이 있다.

e편한세상 부산항은 부산항을 바라보고 있는 단지이다. 부산항의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철재 대신 유리로 난간을 만든 유리난간일체형 창호를 적용(오피스텔 제외)했다. 판상형 위주로 평면을 구성하여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단지 지하에 계절 창고를 가구별로 마련(오피스텔 제외)해 입주민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편한세상 부산항에는 대림이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 기술이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반면 e편한세상 부산항은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해(오피스텔 제외) 외부 소음 유입을 줄였다. 가족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저감했다.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보안을 한층 강화했으며 대부분의 주차공간을 10cm 넓게 디자인헤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대림산업은 정식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현장 부지 앞에 분양 홍보관을 마련했다. 견본주택은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5-4번지(범곡교차로 인근)에 위치하며 4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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