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콘셉트와 깔끔한 분위기로 새 단장 및 신 메뉴 개발

▲ 마포갈매기 외부 및 내부 모습.(사진=디딤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외식 프랜차이즈 속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근 프랜차이즈 외식업계에서 리뉴얼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프랜차이즈 외식기업들은 직영점을 중심으로 감각적인 콘셉트와 깔끔한 분위기로 새 단장과 함께 신 메뉴 출시로 가맹점주와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외식기업 디딤이 운영하고 있는 ‘마포갈매기’는 직영점과 신규매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마포갈매기의 리뉴얼한 매장은 소비자가 보다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 불판 등을 변경했다. 또한 간판과 내부 조명을 밝게 해 깔끔하고 쾌적한 느낌을 전달한다.

매장리뉴얼과 함께 삼겹살, 돼지껍데기, 소갈비살 등 다양한 고기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돼지콤보. 소콤보 메뉴도 새롭게 선보였다.

돼지콤보는 마포갈매기, 매콤갈매기, 마포양념갈비, 삼겹살 등 돼지고기 위주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소콤보는 소갈비살, 양념소갈비살, 매콤소갈비살과 같이 소고기 메뉴로 세트를 구성했다.

마포갈매기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리뉴얼을 통해 마포갈매기의 매장 매출은 리뉴얼전 보다 20~30%가 증가했다.

현재 마포갈매기는 기존매장도 가맹점주의 의사에 따라 리뉴얼 작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해 40개의 매장이 리뉴얼 했다.

한식뷔페 ‘자연별곡’은 셰프가 주문 즉시 조리해 제공하는 라이브 메뉴를 강화하고 복분자 와인, 꽃등심 구이 등 추가금액으로 이용 가능한 메뉴를 새롭게 출시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대폭 높이고 있다.

자연별곡은 안산 뉴코아, 인천 청라점을 시작으로 추후 오픈 매장 등에 ‘라이브 존’을 속속 도입할 예정이다. 사방이 트여 있는 아일랜드식 주방을 매장 중앙에 배치해 만드는 과정을 직접 지켜볼 수 있어 오감을 동시에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음식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새로운 라이브 메뉴로는 뜨거운 철판에 주문 즉시 볶아 제공하는 춘천식 철판 닭갈비와 견과류와 팥앙금을 듬뿍 넣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즉석 호두과자, 땅콩과자를 준비했다. 숙련된 셰프들이 주문 즉시 바로 조리해 제공하는 만큼 맛과 식감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

아메리카노를 선택해서 마실 수 있는 아메리카노 셀렉트샵 ‘셀렉토커피’는 매장리뉴얼과 함께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셀렉토커피는 최근 커피시장환경 및 고객 소비패턴 변화에 맞게 셀렉토 블렌드, 싱글오리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과테말라 안티구아, 콜롬비아 수프리모, 하와이안 셀렉토 코나 등 맛과 풍미가 다른 5가지 아메리카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많은 양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이드메뉴를 출시했다.

이에 첫 리뉴얼 매장인 구로디지털 본점 매출은 리뉴얼 전 대비 40% 증가됐다고 셀렉토커피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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