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웨스트글로머건주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전반 9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사진=뉴스1)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기성용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웨스트글로머건주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전반 9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스완지는 기성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시즌 4승 6무 8패(승점 18점)가 되면서 16위로 올라섰다.

기성용은 올해 리그 15경기와 캐피털 원컵 2경기에 출전해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강등권 탈출에 기여했다.

스완지는 기성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9분 앙헬 랑엘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이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상대 골문 안으로 밀어넣어 프리미어리그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스완지는 경기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면서 웨스트로로미치를 1-0으로 꺾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노리치 시티에 3-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8승 8무 2패(승점 32점)으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은 전반 26분과 전반42분 해리 케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손흥민이 교체 투입된 이후 3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청용이 딸 출산 휴가로 떠난 크리스탈 팰리스는 본머스를 상대로 0-0으로 비겼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9승 3무 6패(승점 30점)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