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산 매출 기준 12월에 크랩류 소비 가장 높아

▲ 2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러시아산 킹크랩과 대게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킹크랩을 마리당 6만9800원, 대게 역시 마리당 2만68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가 지난해 자사 크랩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크리스마스 홈파티나 연말 모임 등 소비가 집중되는 12월에 킹크랩이나 대게 등의 판매가 높았다.

반면 12월에는 크랩류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해 통상적으로 가장 비싼 시기이나 홈플러스는 사전 선(船)사 직거래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킹크랩은 6만9800원(러시아산/마리/1.5~1.9kg), 대게는 2만6800원(러시아산/마리/600~800g)에 선보인다.

또한 고객들이 가정에서 킹크랩이나 대게의 부피 때문에 요리 하는데 번거로움을 줄여주고자 고객이 원할 경우 123개 매장에서 직접 찜기에 쪄서 가져갈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상품 계산 후 수산 매장에 맡기고 약 25분 분 후에(단 시간은 매장 상황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음) 찾아가면 된다.

노수진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크랩류의 소비가 급증하는 12월에 프리미엄 크랩인 킹크랩과 대게를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한편 고객이 원할 경우 무료로 쪄 주는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킹크랩이나 대게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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