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업FC 배승찬 대표(가운데)와 임직원들.(사진=구이가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정통삼겹살 전문점 구이가를 운영하고 있는 가업FC의 배승찬 대표가 지난 11월 30일 서울 KBS 아트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과 ‘국방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관해 선정하는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기업 또는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봉사 대상 중 하나다.

가업FC는 지난 2012년 사회적 기업 ‘나눔스토어’와 MOU를 체결한 이후 가맹점 오픈 시 화환 대신 쌀 화환을 사용, 사회적 취약 계층에 기부를 하는 등 지역 사회에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배승찬 대표는 “가업FC는 한번 사용하고 나면 버려지는 일반적인 화환 대신 쌀 화환을 제공하면서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기부에 참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쌀 화환뿐만 아니라 이벤트를 통한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에 기부 또는 봉사를 하거나 SNS를 통한 소소한 나눔 이벤트 등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이가는 지난 10년간 각 지역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SNS를 통한 나눔 이벤트, 든든창고 운영 등을 하며 소소한 나눔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