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 소비자들의 식문화 변화로 디저트 창업에 주목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커피전문점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1순위로 꼽히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특별한 경험과 기술 없이 손쉽게 창업을 할 수 있고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커피전문점 시장은 창업시장의 레드오션으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이 때문에 최근 커피전문점 대신 디저트 카페로 눈을 돌리는 예비창업자들이 늘고 있다.

디저트는 브런치 문화, 다양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로 인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디저트 전문점은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 등으로 매출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수제 도넛카페 ‘미스터도넛’은 디저트 문화가 대중화 되고 있는 요즘 창업 아이템으로 고려 해볼만한 브랜드이다.

도넛은 전통적인 디저트 음식으로 미스터도넛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쫄깃함이 더해진 도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직접 매장에서 도넛을 만들어 고객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한 방식으로 신선한 도넛을 맛 볼 수 있으며 창업자 입장에서는 직접 제조로 인한 원가를 낮출 수가 있다.

도넛을 직접 만든다는 점이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미스터도넛은 본사에서 마련한 프로그램만 이수하면 웬만한 도넛 제조가 가능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누구라도 자신 있게 창업이 가능하다.

유럽식 베이커리를 선보이고 있는 ‘브레쉬에비뉴’는 매장마다 베이커리류를 전담하는 쉐프(제과제빵조리사)를 상주시켜 매장에서 직접 건강식 자연 발효빵을 구워낸다는 콘셉트를 가진 브랜드이다.

브레쉬에비뉴는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퀄리티 있는 케이크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 케이크류를 즐겨먹는 여성고객들이 좋아할만한 메뉴를 보유하고 있다

예비창업자들을 위해서는 베이커리를 좀 더 전문화해 매출의 극대화를 추구할 수 있고 작은 평수에도 오픈이 가능한 ‘브레쉬 팩토리’를 선보여 예비창업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소자본 창업의 인기로 디저트에서도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브랜드들이 주목 받고 있다. 디저트 부띠끄 카페 ‘DESSERT39(디저트써리나인)’은 39개국의 인기 디저트를 한곳에서 맛 볼 수 있는 콘셉트와 테이크아웃 위주로 판매해 소비자와 창업자들의 만족을 높이고 있다.

DESSERT39는 품질 높은 디저트, 낮은 창업 비용을 목표로 확실한 기술력과 인프라 시설을 통해 자체적으로 디저트를 생산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로 인해 디저트를 적절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고 소자본 디저트 카페에서 프리미엄 디저트를 판매하는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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