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C 등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 넓혀

▲ BYC의 이너웨이 보디히트 이미지.(사진=BYC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직장인 김진수(33세)씨는 일교차가 커지며 일반 면티 대신 발열기능이 있는 기능성 내의를 챙겨 입는다. 예전에는 추운 겨울에 보온을 위한 이너웨어로 기능성 내의를 입었으나 최근 세련된 색상과 디자인으로 내의 같지 않은 기능성 내의가 속속 출시되며 평상복으로 입고 있다.

이처럼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발열내의가 겉옷과 함께 레이어드 하거나 스타일링을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셔츠나 카디건 안에 매치할 수 있는 기본 베이직 컬러의 제품부터 스포츠나 레저를 즐길 때 입을 수 있는 활동성을 강화한 제품까지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티나지 않는 이너웨어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 운동 시 착용하기 좋은 활동성 더한 제품으로 시장 확대

이너웨어 전문 기업 BYC(대표 김병석)는 우수한 보온성으로 올 겨울 따뜻함을 지켜 줄 2015년형 보디히트를 선보였다.

2015년형 보디히트는 제품 라인과 디자인을 대폭 강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V넥, 브라탑, 런닝, 즈로즈 등 제품 라인과 코발트블루, 미스트바이올렛, 인디언핑크 등의 색상을 새롭게 추가하며 기존 38품목에서51품목으로 다양화했다.

이처럼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제품 출시를 통해 겉옷에 따라 취향에 맞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의 베이직 아이템을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특히 남성들은 블랙 색상의 브이넥 제품을, 여성들은 화이트나 그레이 색상의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YC 관계자는 “보온을 위한 겨울철 기능성 내의는 물론 봄, 가을 환절기에 발열 기능을 갖춘 일반 티로도 보디히트를 찾는 고객이 많아 2015년형 제품에 세련된 디자인, 색상 등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보디히트 등 BYC 제품의 디자인에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트에서도 밖으로 나온 이너웨어 대열에 합류했다. 롯데마트는 기본 내의 스타일 외에도 스포츠나 레저를 즐길 때 입을 수 있도록 활동성을 강화한 ‘울트라히트 스포츠 내의(상/하)’를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절개형 패턴 디자인으로 활동성을 높였으며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흡한속건’ 기능의 ‘에어로웜’ 원단을 사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살렸다.

JDX멀티스포츠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갖춘 ‘bodytec’을 선보이고 있다. JDX의 X3(multi sports)라인은 편안한 활동성에 초점을 맞춰 모든 제품에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했으며 주름 방지 기능이 있어 세탁 후에도 변형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라운드, 터틀넥, 하프넥 등의 다양한 스타일과 핑크, 아이보리, 차콜 등의 컬러로 가벼운 이너웨어나 내의로도 착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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