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가정 직접 방문 연탄 배달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앞장

▲ 쌍용자동차 노사는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평택, 송탄 일대의 소외된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연탄을 배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평택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평택연탄나눔은행’에 참여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평택역 교통광장에서 열린 ‘2013년 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에는 쌍용자동차 인력/관리본부 노무담당 이상원 상무, 노동조합 문제형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김선기 평택시장 및 지역 단체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쌍용자동차 노사는 직접 마련한 후원금을 나눔은행 측에 전달했다.

또한,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평택, 송탄 일대의 소외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을 배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쌍용자동차 사내 봉사 동아리인 ‘연탄길’이 공동 주관하고 있는 ‘평택연탄나눔은행’은 2007년 5월 발족식을 시작으로 평택 지역 어려운 이웃의 난방 연료를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평택 최초의 시민모금 운동으로, 지난해에는 260가구에 7만 장의 연탄을 제공했다.

쌍용자동차 역시 2007년 후원을 시작한 이래 매년 임직원의 뜻을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꾸준히 지역 주민들과의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안전한 자전거 생활 정착을 위한 호두바이커 캠페인, 쌍용자동차 한마음 장학회, 지역교육기관 교보재 및 도서 기증, 1사1하천 가꾸기 운동, 평택항 국제마라톤 대회 후원 등 다방면에서 지역 주민들과의 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쌍용자동차 인력/관리본부 노무담당 이상원 상무는 “쌍용자동차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장학사업, 봉사활동, 나눔기부행사 등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실천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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