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사진=뉴스1)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아 퍼시픽 챔피언십 미쓰비시 다이아몬드컵(총상금 1억5000만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태는 지난 27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토네 컨트리클럽(파70·7101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경태는 6언더파를 기록한 이케다 유타, 무토 도시노리(이상 일본)를 세 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 6일 끝난 후지산케이 클래식 우승 이후 3주만에 승수를 추가한 김경태는 시즌 4승, 투어 통산 9승째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허석호(42)와 함께 일본투어 한국인 최다승 타이기록을 가지고 있던 김경태는 이번 우승으로 최다승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또 우승상금으로 3000만엔(약 2억9000만원)을 추가한 김경태는 올 시즌 상금 1억엔을 돌파(1억996만엔)하며 상금 랭킹 1위도 질주했다.

한편 올 시즌 JGTO에서 한국은 김경태가 4승, 장익제(42)가 1승을 올려 총 5승을 기록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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