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뉴시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은 새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3'가 1000만대 이상 팔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 사장은 6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13'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노트1와 갤럭시노트3는 합쳐서 4000만대쯤 판매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갤럭시노트3에 대한 주변 반응을 묻는 질문에 "(통신사들도) '판타스틱'을 연발하더라. 노트2 때보다 반응이 훨씬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신 사장은 이날 LG전자, 보다폰, 소니 등의 부스를 방문해 전시 제품을 살폈다. 특히 소니 부스에서는 '스마트워치2'와 '엑스페리아Z1'을 유심히 살폈다.

한편 신 사장과 자리를 함께 한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은 갤럭시기어를 둘러싼 혹평에 대해 “갤럭시노트가 처음 나왔을 때도 화면이 너무 크고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결국 ('패블릿'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갤럭시기어도 마찬가지”라고 언급했다.

이 부사장은 “제일모직과 협력을 통해 구호 패션쇼에서 갤럭시기어를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 실생활에서 갤럭시기어가 어떻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지 집중적으로 마케팅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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