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연재.(사진=뉴스1)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주최 리듬체조 2015 카잔 월드컵 후프와 볼에서 종목별 결선행을 확정했다.

손연재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대회 첫날 후프 18.250점, 볼에서 18.150점을 기록했다.

손연재는 출전선수들 가운데 후프 5위, 볼 4위에 이름을 올려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중간 합계 36.400점으로 4위에 올랐다.

지난주 소피아 월드컵에서 전 종목 18점대를 받았던 손연재는 다음달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 참가, 종목 별 18점대 점수를 유지했다.

손연재는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와 함께 D조에서 연기를 펼쳤다.

후프 종목에선 19.150점을 받은 쿠드랍체바가 1위에 올랐다. 마르가리타 마문과 알렉산드라 솔다토바(이상 러시아)가 각각 19.100점과 18.650점을 받아 2, 3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스타니우타(18.500점)에 이어 5위다.

손연재는 23일 나머지 두 종목인 곤봉과 리본 예선에 출전, 두 대회 연속 전 종목 결선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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