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사진=한신타이거스 홈페이지)

‘끝판대장’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완벽한 피칭으로 시즌 28세이브째를 올렸다.

오승환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2015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세이브를 추가한 오승환은 세이브 부문 1위(28세이브)를 굳게 지켰다. 평균자책점은 2.89에서 2.84로 하락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가메자와 쿄헤이를 공 5개로 삼진 처리했다. 이어 대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도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오승환은 마지막으로 엔도 잇세이를 상대했다. 오승환은 초구 볼을 던졌지만 이후 공 3개를 모두 헛스윙으로 유도해 삼진을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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