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1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고의 소비자가전 전시회인 IFA 2013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총 440여대의 LFD(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시회 정보를 전달, 관람객과 시각적 소통을 극대화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장 한 가운데에는 '디스커버리 애비뉴'를 중심으로 양 옆에 하이라이트 제품을 배치하고 55형 LFD 341대를 활용한 '비디오 월'을 설치한다.

제품별 전시공간 입구에는 22대의 75형 LFD가 세로로 비치돼 각 구역별 대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독자적인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매직인포 솔루션'을 이용해 전시된 수백 개의 LFD에 각각 독립된 콘텐츠를 제공하다가 전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하나의 콘텐츠로 빠르게 전환하는 등 다양한 화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정환 전무는 “이번 IFA 2013 전시회는 LFD의 향연장이 될 것”이라며 “5년 연속 세계 LFD 시장 1위의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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