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 노래하는 힐링 뮤지컬로 ‘양요섭, 정동하, 박영수’ 확정

▲ (왼쪽부터) 양요섭, 정동하, 박영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힐링 뮤지컬로 2013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의 주인공인 요셉 역의 캐스팅이 전격 공개됐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라이언킹’ ‘아이다’ 등을 작사한 팀 라이스의 최초의 공동 작업 작품으로 성경 속의 인물인 ‘요셉’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세련되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전매특허인 ‘송스루(Song-Through)’ 형식의 대사 없이 노래로만 구성됐으며 발라드, 로큰롤, 칼립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뿐만 아니라 300벌이 넘는 다채로운 색상의 의상 등의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이다. 현대적인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이 작품은 해외에서는 2만회 이상 공연됐을 만큼 널리 사랑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2월 샤롯데 씨어터에서 정식 라이선스로는 처음 상연됐으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로 모든 관객층이 즐길 수 있는 ‘힐링 뮤지컬’의 대명사가 될 만큼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초연 당시 임시완(제국의 아이들), 송창의, 정동하, 조성모가 초대 요셉으로 열연해 큰 화제가 됐으며 이번 앵콜 공연의 요셉 역 캐스팅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꿈과 희망의 아이콘이며 모든 관객층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하는 주인공 ‘요셉’ 역은 섬세한 내면 연기는 물론 대사 없이 노래로만 구성되는 ‘송스루(Song-Through)’작품의 주인공 특성상 뛰어난 가창력을 필요로 하는 고난도의 배역이다. 이러한 요셉 역에 선택된 세 명의 주인공은 바로 양요섭(비스트), 정동하, 박영수 배우다.

2년만의 뮤지컬 복귀 작으로 고심 끝에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를 선택한 양요섭은 오디션 과정에서 가창력은 물론 이미지까지 싱크로율 100%’ 라는 극찬을 받으며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캐스팅 됐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또한 ‘잭더리퍼’ ‘노트르담드파리’등의 대형 뮤지컬에 잇달아 캐스팅을 되며 뮤지컬 배우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정동하’는 초연에 이어 더욱 깊어진 연기를 보일 전망이다. 그리고 최근 다양한 작품의 출연으로 인기 몰이 중인 ‘박영수’는 ‘서울 예술단’의 대표 배우로 순수한 영혼을 간직한 요셉 캐릭터의 정서적인 면을 보여주기에 호소력 짙은 연기와 이미지가 안성맞춤이라는 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이번 요셉 역 캐스팅 공개를 시작으로 ‘해설자’ ‘파라오왕’ 등의 주요 캐스팅 공개가 3일 있을 예정으로 특히 초연 당시 극을 이끌어가는 역할로써 ‘최정원’ ‘김선경’ ‘리사’ 등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됐던 만큼 ‘해설자’역의 새로운 캐스팅에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대표적인 ‘힐링 뮤지컬’인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의 작품 자체의 매력과 요셉역으로 캐스팅 된 세 배우들의 각기 다른 매력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10월 31일부터 2014년 1월 26일까지 대학로 뮤지컬 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티켓 오픈은 9월 10일이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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