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기증된 물품, 아름다운가게 통해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 롯데호텔, 추석연휴 주거니 받거니 이벤트. (그림=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은 나눔을 통한 마음까지 풍요로운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주거니 받거니’ 추석 이벤트를 이번 달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소중한 추억과 사연이 담긴 물품을 호텔프런트로 접수하면 기증된 물품들이 아름다운가게 매장을 통해 판매되는 시스템이다. 의류, 생활잡화, 도서, 음반 등 재활용 가능한 소형 물품이라면 기증이 가능하다. 판매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 및 사회복지기관에 기부 된다.

한편 롯데호텔은 전 체인호텔 추석 패키지 이용 고객들에 한해 특별 제작한 친환경 손수건을 제공하는 ‘휴지 대신 손수건 쓰기 캠페인’도 펼친다. 여기에 투미(TUMI)여권지갑, 몽블랑 노트패드, 호텔 뷔페 상품권, 롯데시네마 샤롯데 관람권, 스파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한가위 복불복’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호텔 조종식 마케팅 부문 이사는 “롯데호텔이 추석 연휴와 연계해 처음 진행하는 이벤트로 그 의미가 크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증된 물품을 통한 판매 수익금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소중히 쓰이는 만큼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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