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크리에이터스 라운지 내부.(사진=할리스커피 제공)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대표 신상철)가 고급 커피문화의 대중적 확산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할리스 커피클럽의 커피전문성과 예술적 공간이 결합된 ‘크리에이터스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예술계 복합교육연구동 1층에 자리 잡은 크리에이터스 라운지는 120평 규모의 복합 예술 공간으로 할리스 커피클럽이 제공하는 고급 스페셜티 커피와 함께 연중 진행되는 다양한 전시, 공연, 세미나 등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도 이 공간을 찾은 서울대학교 학생과 고객들은 할리스 커피클럽이 제공하는 푸어오버(Pour-Over)방식의 핸드드립으로 추출한 브루잉(Brewing)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할리스 커피클럽은 점차 고급화되고 있는 고객의 커피취향을 고려해 고급커피문화의 보급을 위해 작년에 첫 선을 보인 브랜드로 원산지에 따라 추출법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커피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이 매장에서는 그라탕이나 라자냐 등 간단한 식사 메뉴는 물론 커피와 어울리는 베이커리 류를 다양하게 판매함으로써 고객의 공간 이용 편의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스 라운지에는 할리스 커피클럽이 제공하는 바리스타 존 외에도 음대와 미대 재학생들, 일반인들이 직접 창작물을 전시하거나 소규모 공연, 콘서트, 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누구나 커피 한 잔의 즐거움과 함께 예술적 문화 체험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라운지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이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할리스 커피클럽 크리에이터스 라운지는 산지와 추출법에 따라 각기 다른 ‘커피를 알아가는 즐거움’과 젊고 예술적인 감성의 전시와 공연이 융합된 ‘커피와 함께하는 즐거움’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 크리에이터스 라운지와 같이 다양한 공간 융합을 통해 핸드드립 커피문화에 대한 장벽을 낮춘 할리스 커피클럽의 확산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급 스페셜티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추출해 즐길 수 있는 브루잉 바(Brewing Bar)가 도입된 할리스 커피클럽은 이번에 오픈하는 서울대점 외에도 대학로 1호점을 비롯해 코엑스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미래경제 /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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