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술관 ‘The Hero’전 관람하며 뜻 깊은 만남 가져

▲ 공주고등학교 야구부원 40여 명이 27일 오전 서울미술관(관장 이주헌)을 찾아 기획전 ‘The Hero-우리 모두가 영웅이다!’를 관람했다.

박찬호 선수의 모교이자 ‘제4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우승팀인 공주고등학교 야구부원 40여 명이 27일 오전 서울미술관(관장 이주헌)을 찾아 기획전 ‘The Hero-우리 모두가 영웅이다!’를 관람했다.

이 날 전시의 주인공인 박찬호 선수는 미술관을 찾은 모교 후배들에게 전시 내용에 대해 직접 설명해주고 진정한 야구인이 되기 위한 의지와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 들려줬다.

공주고등학교는 지난 26일 ‘제4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천안 북일 고등학교를 4:3으로 이기는 쾌거를 이루었다. 36년 만에 결승전에 올라 거머쥔 값진 승리였다.

▲ 공주고등학교 야구부원 40여 명이 27일 오전 서울미술관(관장 이주헌)을 찾아 기획전 ‘The Hero-우리 모두가 영웅이다!’를 관람했다.

박찬호 선수는 당일 경기가 진행된 목동구장을 방문해 모교 후배들의 경기를 응원하고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 그리고 우승한 공주고등학교 야구부 선수 40여 명 전원을 서울미술관으로 초대해 그들에게 새로운 꿈과 목표를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박찬호 선수는 후배들과의 뜻 깊은 만남을 마치며 한국 야구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한국 야구의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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