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 꿈나무 양성위한 산학협동 및 기술이해 벽 낮추는 미디어 대상교육 실시

▲ 한국토요타, 기술교육 프로그램 현장실습.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한국토요타자동차의 트레이닝 센터(성수동 소재)가 딜러사를 대상으로 한 자체 교육은 물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산학협동’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하이브리드 스페셜리스트 양성’에 이르기까지 ‘기술교육을 통한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최근 대림대학교와 함께 4주간 진행하는 토요타 기술교육 프로그램(T-TEP: TOYOTA Technical Education Program) 수강생 7명의 현장실습을 완료했다.

T-TEP은 토요타 본사와 현지 토요타 법인, 딜러가 협력, 해당 교육기관에 교보재와 기술교육을 지원하고, 수료 후에는 토요타의 전문 테크니션으로서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토요타의 대표적인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3년 11월 6일 대림대학교에 최초로 개설, 매년 2학기 과정으로 T-TEP 수업을 개설한 바 있다. 이번 현장실습은 여름방학 중 운영되는 총 4주간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이다.

한편 지난주에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4회 토요타 하이브리드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하이브리드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는 올해 2월부터 한국토요타가 하이브리드의 저변확대와 하이브리드 기술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토요타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되는 1박2일간의 이 프로그램은 하이브리드에 대한 궁금증을 한국토요타의 기술교육 강사와 함께 실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보며, 문답식으로 풀어가는 이론교육과 다양한 토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에 탑승, 500km이상을 실제 주행하는 ‘실전주행’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론교육을 통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실전경험하는 주행은 ‘도심주행’과 ‘고속주행’을 비롯 ‘오프로드’, ’산악주행’ 등 체험가능한 모든 도로조건에서의 주행을 통해 진정한 하이브리드의 강점을 느낄 수 있었다는 참가자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지난 2006년 수입차 업계 최초로 설립된 토요타 트레이닝센터는 지난해까지 8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토요타 기술교육의 메카”라며, “직접적인 서비스 교육은 물론 자동차 산업의 미래 인력 양성과 첨단 기술의 이해의 벽을 낮추는 활동 등 토요타 자동차가 추구하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의 일환”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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