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의 지난해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매출 1조5518억원, 영업이익 363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9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8%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31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17억원으로 0.8% 줄었다.

현대백화점 측은 “현대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과 현대백화점 판교점 오픈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미래경제 /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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