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 특수에 한국을 방문하는 요우커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한국관광공사의 ‘2015년 춘절연휴 방한 중국인 전망’에 따르면 18~24일 중국 춘절 연휴기간에 중국인 관광객 12만6000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수치로 예상대로라면 처음으로 춘절연휴 방한 중국인이 10만명을 넘어서게 된다.

관광공사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 춘절 연휴기간 방한 중국인 관광객 평균 성장률이 27.5%였고 올해 1월 방한 중국인 성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24.7%(예측치)인 점을 감안해 이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그동안 춘절연휴 방한 중국인은 2010년 4만371명에서 2011년 3만6765명, 2012년 5만713명, 2013년 7만1216명, 2014년 9만6911명으로 2011년을 제외하면 30% 이상의 증가세를 보여왔다.

(미래경제 /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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