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8개월여 만에 태블릿PC 시장 재도전…상표 등록까지 마쳐

▲ 지난 8일 LG G2 스마트폰 뉴욕 시연회 장면. (사진=뉴시스)

LG전자가 다음달 초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IFA2013’에서 태블릿PC ‘G패드’를 공개한다. 

최근 G패드라는 상품명에 대한 상표 등록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011년 허니콤 기반의 옵티머스 패드 출시이후 후속작을 준비해왔으며, 올해 ‘G2’ 출시를 계기로 완성도를 높인 태블릿PC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상품명 ‘G패드’로 알려진 LG의 새 태블릿PC 사양은 8.3인치(1920×1200) 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쿼드코어 AP, 2GB램를 장착했으며, 알루미늄 재질의 후면과 화면을 키운 얇은 베젤이 특징이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이미 'G패드'에 대한 상표 등록을 마쳤고 9월 IFA 2013에서 새 태블릿PC를 전격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며 “태블릿 PC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는 만큼 LG전자도 시장공략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국제가전박람회에서 매년 신제품을 발표하는 관례에 비춰볼 때 'G패드' 공개가 이번 IFA2013의 메인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LG전자 측은 G패드 출시와 관련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된 바 없다고 확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우영 기자  hwy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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