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및 신규사업분야 협력체계 구축…국내외 기술 교류 확대

▲ 한화는 1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방위산업 및 신규사업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심경섭 한화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대표이사 심경섭)는 지난 1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과 방위산업 및 신규사업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화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앞으로 신사업 및 공동연구과제의 발굴, 연구시설‧장비 공동 사용, 최신 기술정보 및 인력교류와 전문기술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 협력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전자, 통신분야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국내 최대 국책 연구기관으로 이동통신기술개발, 첨단 ICT기술을 개발하는 등 우리나라 기술 선진국 진입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글로벌 연구기관이다.

한화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화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밀유도무기 사업과 무인화 사업 등에 첨단 IT융합기술을 접목해 기술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창의적인 기술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이번 협약에 앞서, 올해 2월에도 한국기계연구원(KIMM)과도 기술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기술교류 확대를 통해 국내 대표 및 글로벌 방위산업체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경섭 한화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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