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억8000만 달러(약 1842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된 행운의 사나이가 등장했다.

릭 크누센이라는 이름의 53살 지붕수리공이 그 주인공인데, 세금을 제하고도 1억7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070억 원에 해당하는 당첨금을 받게 됐다.

릭은 지난 3일(현지시간) 사우스캘리포니아에 있는 복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년에 몇 번 예감이 좋은 날에만 복권을 산다”며 “특이한 일이 일어날 때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숫자가 모두 맞았다는 것을 확인했을 때, 가족 모두가 포옹을 하고 소리를 질렀다”며 “우리의 버킷리스트에는 해야 할 일이 아주 많다”고 소감을 전했다.

5명의 자녀와 3명의 손주를 두고 있다는 이 행운의 주인공은 우선 35년 동안 해 오던 지붕 공사 일을 그만두고 가족과 함께 인생을 즐기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는 또 자신의 다니는 교회에 당첨금의 일부를 기부하겠다며 상금을 좋은 일에 쓰겠다고도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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