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4일 전 거래일(2051.20)보다 7.85포인트(0.38%) 오른 2059.05에 출발했다.

오전 9시1분 현재 외국인은 173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75억원, 기관은 1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83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전기·전자와 통신업은 오전 9시2분 현재 1% 이상 상승했다. 철강·금속, 제조업, 건설업, 증권은 0.5% 이상 뛰었다. 의료정밀, 섬유·의복, 운송장비, 화학, 의약품, 종이·목재, 금융업은 강보합을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0.5% 이상 하락했다. 은행,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기계, 음식료품, 유통업, 서비스업, 보험은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5분 현재 1.5% 이상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1% 이상 올랐다. 삼성화재, 포스코, LG화학은 0.5% 이상 뛰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반면 한국전력은 1.5% 이상 하락했다. 신한지주는 0.5% 이상 떨어졌다. KB금융은 약보합이다.

현대모비스, 네이버, 삼성생명은 보합이다.

오전 9시6분 현재 주연테크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리들제약은 하한가다.

이 밖에 423개 종목이 오른 반면 274개 종목은 내렸다. 108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71.40)보다 2.10포인트(0.37%) 오른 573.50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20원)보다 1.1원 내린 1018.9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가 줄었지만, 애플 등 기술주들이 부진을 보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2포인트(0.06%) 오른 1만7078.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56포인트(0.08%) 하락한 2000.72, 나스닥지수는 25.63포인트(0.56%) 내린 4572.56에 각각 장을 마쳤다.

김만종 기자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만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