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2일 전 거래일(2067.86)보다 1.89포인트(0.09%) 내린 2065.97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기관은 98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85억원, 외국인은 1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94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가스업과 운송장비는 오전 9시2분 현재 0.5% 이상 내렸다. 철강·금속, 은행, 금융업, 운수창고, 전기·전자, 음식료품, 제조업, 보험, 증권, 비금속광물은 약보합을 보였다.

반면 통신업은 0.5% 이상 상승했다. 건설업, 기계, 종이·목재, 섬유·의복, 화학, 유통업, 서비스업, 의료정밀, 의약품은 강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오전 9시5분 현재 1% 이상 하락했다.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0.5% 이상 내렸다. 삼성전자와 포스코는 약보합이다.

반면 SK텔레콤은 1.5% 이상 올랐다. SK하이닉스와 네이버는 0.5% 이상 상승했다. 삼성생명, KB금융, LG화학, 삼성화재는 강보합이다.

한국화장품은 오전 9시6분 현재 상한가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 밖에 326개 종목이 오른 반면 355개 종목은 내렸다. 118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66.95)보다 0.53포인트(0.09%) 오른 567.48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13.1원)보다 1.1원 내린 1012.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김만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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