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대상자 지정에 협약 체결 후 내년 상반기 착공 목표

▲ 특별계획구역 조감도.

경기도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7월 31일 배곧신도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지역특성화 사업의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했으며 지난 6일 선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해 한라건설(주)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그간 서울대학교와 수년간 논의를 통해 지난 4월 30일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통해 지난 7월 31일 접수된 사업계획서에 대해 평가한 결과 한라건설(주)이 800점 이상을 획득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라건설(주)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사업협약 체결 시 금융기관(FI), 건설사(CI), 전략적 투자자(SI) 등의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이며 서울대와 시흥시는 세부 검토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협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서울대학교와 시흥시는 8월 중 사업협약을 위한 실무추진단 구성과 외부 자문전문단을 구성해 한라건설(주)에서 제시한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게 된다.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라건설(주)은 “우수한 입지여건 및 대학, 병원등과 연계한 개발사업은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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