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트위터)
스위스 의회에서 근무하는 한 여성 보좌관이 자신의 나체사진을 온라인에 공개해 논란을 빚었다.

뉴욕 데일리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은밀한 셀카'를 SNS에 공유한 사실이 의회에 발각되면서 지난 6일(현지시간) 정직 처분을 당했다.

문제의 여성은 자신의 신체 주요부위를 노출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1만1000명의 팔로워들에 공개했다.

특히 문제가 된 사진들이 대부분 의회 사무실이나 건물 안에서 찍은 것이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됐다.

의회 대변인은 "진상 조사 결과 문제의 여성은 의회에서 근무하는 여직원으로 확인됐다"면서 "사진이 촬영된 상황을 조사해 위법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의해 의회 보좌관으로 밝혀진 이 여성은 "사진들은 내 사생활일 뿐, 법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 항변했다.

스위스 의회 측은 이번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해당 여성 직원의 직무를 정지한다고 밝혔으나 여성의 신원은 언급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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