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4 주요 기능 탑재…멀티미디어 활용 극대화

▲ 삼성전자 갤럭시 메가.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화면 스마트폰인 ‘갤럭시 메가(SHV-E310)’를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갤럭시 메가는 159.7mm 대화면으로 멀티미디어 활용을 극대화한 스마트 폰이다.

스마트폰의 첫 화면인 홈스크린과 애플리케이션 창은 사용 환경에 맞게 가로와 세로 모드로 자동 변환된다.

주소록, 이메일, 메시지, S메모, 갤러리 등에서 가로모드 변환 시 한 화면을 둘로 분할해 보여 주는 ‘화면 분할’ 기능도 담았다.

상하·좌우로 화면을 양분해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영화를 보는, 두 가지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 윈도우’ 기능도 제공된다.

DRM(디지털저작권관리) 기능이 적용돼 PC나 PMP 등에서 보던 인터넷 강의를 갤럭시 메가로 옮겨 볼 수도 있다. 해당 서비스는 9월부터 시작된다.

또 갤럭시 메가에는 사진 촬영 당시 소리나 음성을 사진과 함께 담아 재생해 주는 ‘사운드 앤 샷’ 등 갤럭시 S4의 주요 기능이 그대로 담겼다. 갤럭시 S4 LTE-A에서 첫 선보인 ‘이미지 온’과 ‘스마트 DMB’도 이용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되며 화이트는 추후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70만원 후반대로 책정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메가 출시에 맞춰 내년 1월까지 삼성 북스를 통해 이북(e-book) 4~6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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