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는 16일 전 거래일(2012.72)보다 2.95포인트(0.15%) 오른 2015.67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개인은 23억원, 외국인은 55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81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5300만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종이·목재는 오전 9시3분 현재 0.5% 이상 상승했다. 운수창고, 은행, 운송장비, 통신업, 서비스업, 의료정밀, 섬유·의복, 금융업, 유통업, 비금속광물, 보험, 증권, 의약품, 제조업은 강보합을 보였다.

반면 음식료품, 전기·전자, 기계, 건설업, 화학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포스코는 오전 9시5분 현재 1% 이상 상승했다. 네이버, 한국전력, 현대차, SK텔레콤은 0.5% 이상 올랐다.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LG화학, KB금융, 신한지주는 강보합이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0원(0.45%) 내린 131만4000원에 거래됐다. 기아차와 KT&G는 약보합이다.

삼성생명은 보합이다.

오전 9시6분 현재 상한가나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 밖에 368개 종목이 오른 반면 292개 종목은 떨어졌다. 129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59.15)보다 1.53포인트(0.27%) 오른 560.68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27.4원)보다 1.1원 오른 1028.5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 언급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6포인트(0.03%) 오른 1만7060.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82포인트(0.19%) 내린 1973.28, 나스닥지수는 24.03포인트(0.54%) 내린 4416.39에 각각 장을 마쳤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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